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문단 편집) === 반론 === 세 모자를 옹호하던 사람과 여론에 선동당한 사람들 모두가 잊은 것은 바로 그 좋은 의도로 시작된 지지와 응원 활동에서 진실에 대한 검증과 중립적인 태도가 빠져 있었다는 것이다. 불의에 항거하는 영웅적인 행동이었다고 포장했지만 그 상대가 정말로 불의가 맞는지조차 모르면서 무조건 불의로 단정짓고 각종 음모론을 양산하며 마녀사냥하는 것은 영웅적인 행동이 아니라 오히려 영웅 심리에 휩싸여 스스로 불의를 범하는 것밖에는 되지 못한다. 역사에서 이런 자들은 자기가 정의롭다는 믿음으로 수많은 악행을 저질러 왔고 그 중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린 자들은 세상의 손가락질 속에서도 자신의 행동을 정의라고 굳게 믿으며 살아갔다.[* 심지어 그 [[나치]]의 전쟁범죄자들도 자기의 행동이 옳다고 생각하며 행동한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야속해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상태일 경우 누군가의 편을 드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다. 특히 자신이 편든 쪽이 상대에게 피해를 주려는 의사가 있을 경우 더더욱 위험하다. 더군다나 이런 사람들이 활동하던 대다수의 카페 등 응원 사이트에서 이런 검증을 요구하거나 일말의 의심이라도 품는 사람들은 철저하게 배척을 당했다. 세 모자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간 것 자체는 속인 이모 씨가 나쁜 것이라고 해도 그 논리를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고 도리어 검증을 요구하거나 의문을 품는 사람들을 알바라고 몰아가거나 비추천 폭탄을 먹이는 등의 행위로 최소한의 중립적인 태도조차 취하지 않은 점은 비난을 피해갈 수 없다. 결과론적으로 잘못된 행동이었다는 게 문제가 아니라 이미 과정부터 잘못되었다. '''정의는 범죄자에게 철퇴를 내리는 것이지 무조건적으로 약자의 편을 들어주는 것이 아니다.''' 범죄자가 무조건 강자는 아니기 때문이므로 거꾸로 이야기하면 [[언더도그마|약자는 선이 아니다.]] 물론 [[방관자 효과]]를 근거로 들며 자신의 개입을 정당화 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방관자 효과가 문제가 되는 상황은 이 케이스와 다르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 누군가를 도우려는 사람들이 줄어들까봐 걱정이네요"라는 말을 쓰지만 그런 말이 나올 상황은 [[긴급피난|눈 앞에 죽기 일보직전인 사람]]이 있을 때다.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상해의사가 명백하게 드러나 있어서 미개입시 유혈사태가 확실한 경우)에서 개입하는 것은 시간적 여유가 없으므로 참작될 수 있지만 이 세 모자 사건은 기본적으로 법적인 절차를 전제한 송사이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전혀 없다. 문제의식을 가진 시민으로서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것은 분명 옳다. 세 모자 옹호자들이 보기에 경찰이 적극적이지 못했다면 그들이 제대로 된 수사를 요구할 권리는 존재한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현대 대한민국에서 [[사적제재]], 즉 [[린치]]는 그 어떤 경우라도 용납되지 않는다. 영향력의 행사는 공권력의 정상적인 개입을 의도하여야 하지 스스로 정의를 집행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식의 조치를 공권력에게 하도록 강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선 안 된다. 또 세 모자를 옹호하면서 활동했던 사람들이 잊은 것은 바로 자신들의 '좋은 의도'가 누군가에겐 커다란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설사 모금이나 변호사 선임등 지원 활동 등 직접적인 비난이 아닌 세 모자의 삶의 질을 위한 봉사활동뿐이었다고 해도 세 모자를 옹호한 회원들의 행위는 한쪽의 말만 무조건 믿으면서 한쪽만을 옹호하는 것이었고 이는 반대로 말하면 다른 한쪽을 무조건 [[마녀사냥]]하는 것이다. 마녀사냥과 인민재판이 누군가를 돕기 위한 순수한 의도였다고 하는 건 그야말로 헛소리에 가까우며 이런 행위를 한 자들은 정의로운 것이 아니라 좋게 말해도 '''[[바보]]'''고 제대로 말하면 확실하게 편들 수 있는 상황이 아님에도 무작정 한쪽 편을 들어 다른 쪽을 집단구타한 또 다른 가해자요 범죄자일 뿐이다. 거기다 엄밀히 말하면 [[의도는 좋았다]]는 말도 세 모자를 위해서 봉사하려고 한 '''자신들의''' 마음만을 생각한 발언이고 세 모자가 모함한 억울한 피해자들을 생각하면 사실상 코웃음이 나올 일이다. 그나마 '''혹시 모르니까 일단 경찰에서 조사하는 거 지켜보고 결정하자'''고 하거나 다른 증거를 찾은 뒤 단죄해도 될 텐데 이들은 감정에만 휘둘린 나머지 이모 씨에게 가해자로 지목당한 허 목사와 친정식구들 등 다수의 피해자들을 아무런 증거도 없이 [[인간 쓰레기]]로 단정했다. 세 모자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다른 많은 이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사회적으로 매장시키려고 든 것을 의도가 좋았단 거만으로 넘어가준다는 건 누가 생각해도 어려운 일이다. 단순히 가해자라고 마음속으로 단정짓는 것뿐 아니라 근거 없는 유언비어를 유포하고 악플을 단 사람들은 말할 것도 없다. 결론적으로 이 사람들이 세 모자의 사기에 속아 넘어간 사기 피해자라고 봐 줄 수 있다고 해도 '''이들이 이모 씨의 말만을 믿고 감행한 인신공격에 당한 피해자들의 눈으로 보면 이들 역시 제3의 가해자들일 뿐이다.''' 당장 피해자들은 세 모자뿐만 아니라 이들 역시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하여 법정에 넘길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진실이 밝혀진 뒤 이들이 모조리 [[데꿀멍]]하거나 댓글을 삭제한 데는 다 이유가 있는 것. 거기다 의도가 선량했다고 해도 의도가 좋았다는 것만으로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 정의를 실천한다는 이유로 범죄자를 [[데스노트]]로 마구 죽이는 것이 정당한 행동인가?[* 물론 범죄자가 하도 답도 없고 갱생하지도 않을 쓰레기라면 그런 일이 아주 없진 않다. 그래도 처벌은 받는다. 형량이 줄어들 수는 있을지언정 받긴 한다.] 특히나 세 모자 카페 내에서는 단순히 지원이나 상담 등의 행위 뿐 아니라 이모 씨의 말에 따라 허 목사와 교회, 언론과 경찰측을 근거 없이 비난하며 몰아가는 게시글도 상당수였다. 새로 개설된 세모자 지지 카페 같은 사례도 있었다. 그리고 계기를 고려해 보았을 때 착오라는 정상참작의 여지는 있으나 [[자경단|상대방을 처벌하려고 했다]]는 고의만큼은 명백히 존재했다. 자신이 남긴 의견이 많고 많은 인터넷 글들 중에 묻히고 마는 사소한 것으로 보일지라도 그것을 보고 누군가는 힘을 얻고 다른 누군가는 상처받는다. 권리의 행사는 곧 책임을 부르는 법이므로 자신의 의사표시의 자유를 행할 때는 반대급부로 돌아올 책임에 대해서도 각오하고 있어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